나는 무슨 글을 쓸까? 웹소설 작가가 알려주는 웹소설의 장르.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여러분.

혹시 글은 잘 쓰고 있나요?

아직도 고민만 하고 있다고요?

시작도 하기 전에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렇죠. 막상 처음 글을 쓰려고 마음먹으면 고민이 먼저 생기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무엇으로 글을 써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오늘은 그 부담을 조금 줄여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무얼 정하시나요?

매력적인 주인공? 개성적인 세계관? 충격적인 반전? 독자들이 좋아하는 소재?

그 모든 것들이 충분히 재밌는 소설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맞지만.

아쉽게도 가장 먼저 정해야할 건 그게 아닙니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정 규모의 독자층을 가진 웹소설 장르는 9개입니다.

참 많죠?

또한 지금도 기존의 장르로 편입하기 힘든 글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새로운 장르는 계속해서 생겨날 겁니다. 이 모든 장르를 알면 알수록 웹소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테지만 쉽지 않죠. 하지만 다행히도 오늘 다룰 건 이 중에서도 특히 독자의 수가 많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이 다섯 장르에 관해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먼저 판타지를 볼까요?

판타지는 사실 웹소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낙 자유로운 장르여서 한계가 없고.

판타지에서 파생되었거나 판타지를 세분화 시켜놓은 것에 가까운 장르 또한 많으니까요.

다만,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르를 판타지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현대 판타지는 뭘까요?

현대 판타지는 이름 그대로 판타지 장르 안에서 현실을 배경으로 다룬 장르를 말합니다.

현실이 배경인 만큼 타 장르에 비해 생생한 느낌도 나고, 실존 인물이 나오기도 하는 등.

사실적인 표현이 장점인 장르라고 할 수 있죠.

다음으로 무협은 무술과 협의를 소재로 하는 장르로 강호무림을 배경 삼아 여러 무공이 나오는 장르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판타지의 세부 항목이라고는 하지만 그 역사와 전통이 깊은 장르죠.

또 최근 대단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장르입니다.

로맨스는 다들 말하지 않아도 알죠?

사랑과 연애, 결혼과 이별을 다루는 모든 이야기를 묶어 부르는 장르지만 뒤에 나올 로맨스 판타지와의 구분을 위해 요새는 그 배경을 현대에 두는 것만 로맨스라고 부릅니다.

그럼 로맨스 판타지는 로맨스 장르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걸 말하는 거겠죠?

배경이나 시간이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중세나 게임 속, 소설 속 등 다양한 곳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로맨스 판타지 장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를 웹소설의 5대 장르라고 부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르임과 더불어 지금도 대다수의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장르죠.

물론 최근 들어선 지금의 구분법으로 파악하기 힘든 소설도 있고, 여러 장르가 혼합된 형태의 글도 있는 데다가, 아까 언급했듯 새로운 장르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지만, 글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파악해 두는 게 좋습니다.

내가 주로 어떤 장르의 글을 읽었는지.

나와 잘 어울리는 장르는 무엇인지.

또 내가 쓸 수 있는 장르는 무엇인지 하고 말입니다.

짧은 이야기였지만 부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본 강의에서 다루도록 하죠.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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